전찬미, UFC 데뷔전서 아쉬운 판정패

입력 : 2017-06-11 09: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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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미 UFC 데뷔전 패배. SPOTV 캡쳐

전찬미가 UFC 데뷔전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전찬미는 11일(한국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스파크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10에서 JJ 알드리치(24, 미국)에게 3라운드 종료 0-3(27-30,27-30,27-30)으로 판정패했다.
 
전찬미는 경기 초반 알드리치의 공세에 밀려 주도권을 빼앗겼다. 알드리치의 펀치와 하이킥에 정타를 허용한 전찬미는 이후에도 카운터 펀치를 여러번 맞으며 위기에 몰렸다.
 
3라운드에 들어선 전찬미는 오른손 스트레이트 펀치를 앞세워 공격에 나섰으나 확실한 포인트를 얻지 못했다. 알드리치는 전찬미의 공격을 피하며 1,2라운드에 쌓아온 포인트를 지키는 데 주력했다.
 
1997년생으로 현재 UFC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 가장 어린 전찬미는 2주 전 대체 선수로 UFC와 4경기를 계약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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