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영화 '리얼'에서 생애 첫 1인 2역으로 돌아온다. 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12일 영화 '리얼' 제작진은 독특한 분위기와 미장센, 주요 스태프들의 인터뷰가 담긴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화려한 분위기의 세트장 모습이 담겼다. 일상적이면서도 낯선 느낌이 묻어나 감각적인 모습이 눈길을 끈다.
'태극기 휘날리며'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등에 참여한 이민아 미술감독과 '올드보이' '달콤한 인생' '괴물' 등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조민수 아트 슈퍼바이저가 힘을 합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의 액션은 장재욱 무술감독과 차진엽 안무감독의 손에서 탄생됐다. 두 사람은 액션과 안무를 결합한 독보적인 액션을 만들어냈다는 후문이다.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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