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팬미팅 수익금 1억원 기부…굿네이버스 고액 회원모임 가입

입력 : 2017-06-12 11:16:12 수정 : 2017-06-12 11: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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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이 아시아 팬미팅 수익금 1억원을 기부했다. 굿네이버스 제공

배우 소지섭이 국제구호개발 비정부 기구 굿네이버스에 1억원을 쾌척했다.
 
12일 굿네이버스에 따르면 소지섭은 '저소득 가정의 여아지원 및 국내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굿네이버스의 고액 기부회원 모임인 '더 네이버스클럽'(The Neighbors Club)에도 동시 가입했다.
 
이 기부금은 소지섭이 데뷔 20주년 기념 아시아 팬미팅 '투웬티'(TWENT : The Moment)를 마치고 수익금을 국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마련했다.
 
소지섭은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투어 수익금이 의미있는 일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데뷔 후 지금까지 팬들의 사랑이 큰 만큼, 그 사랑을 나눠드리고 싶어 팬들과 좋은 일을 한다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굿네이버스의 전국 52개 지부를 통해 성장기 다양한 신체적, 정서적 변화를 겪는 저소득층 가정의 여아들에게 위생용품 및 멘토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소지섭이 가입한 '더 네이버스 클럽'은 연간 1천만원 이상의 기부 회원 중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후원자들의 모임이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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