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와 성동일, 이광수가 영화 '탐정2' 출연을 결정하고 촬영에 돌입했다.
CJ E&M은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가 '탐정2' 출연을 확정하고 지난 8일부터 촬영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탐정2'는 셜록을 꿈꾸는 만화방 주인과 한때 잘나가다 물 먹은 형사의 비공식 합동 수사극이다. 지난 2015년 개봉한 '탐정: 더 비기닝'의 속편으로 탐정사무소 개업 후 첫 사건을 의뢰받은 콤비가 미궁 속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전편에 이어 권상우 성동일 서영희 이일화 최성원 등이 출연하고 이광수 손담비 김동욱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권상우는 "2편도 잘 만들어서 3편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탐정2'에 사건의 열쇠를 준 인물로 새롭게 합류한 이광수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담비는 '탐정2'에 비밀을 갖고 있는 병원 사무장으로 등장한다.
영화는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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