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3대천왕' 한채아, 7년만에 예능MC 컴백

입력 : 2017-06-16 09:56:51 수정 : 2017-06-16 09: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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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종원의 3대천왕' 제공

한채아가 '환상의 짝꿍' 이후 7년만에 예능 프로그램 MC로 컴백한다.
 
한채아는 16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스페셜 MC로 나선다.
 
최근 진행된 첫 녹화에서 한채아는 그간의 예능 공백을 무색케하는 유쾌한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활력을 더했다.
 
한채아는 “녹화 전날부터 긴장됐는데, 다행히 MC진과도 안면이 있고, 게스트로 친분이 있는 김영철이 함께 해 조금 편했다”며 첫 녹화 소감을 전했다.
 
‘백종원의 3대 천왕’을 통해 처음 백종원을 보게 됐다는 한채아는 “다른 MC들은 인연이 있는데, 백종원은 처음 봤다"면서 " TV 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한채아는 또 “같이 진행을 해보니, 음식 하나하나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시더라. 음식의 역사부터 숨겨진 이야기들까지 다 해주시니까 더 맛있게 먹게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밖에 한채아는 ‘스페셜 MC'다운 요리실력도 언급했다. 그는“최근 요리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면서 “16가지 요리 정도를 할 수 있는데, 태국 음식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채아는 “사실 먹기 위해 운동한다. 운동 안 했을때 뭘 먹으면 불안감이 있는데, 하고 나면 그나마 죄책감이 덜해지는 것 같다”며 남다른 먹성을 드러냈다.
 
앞으로 ‘스페셜 MC’로 활약을 보여주게 된 한채아는 “백종원이 음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다면, 저는 솔직한 MC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덧붙였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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