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베일에 가려졌던 이경영, 압도적 존재감 내뿜으며 등장

입력 : 2017-06-17 19: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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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이경영이 압도적 존재감을 내뿜으며 등장한다. 사진-tvN 제공

이경영이 '비밀의 숲'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내뿜으며 첫 등장한다.
 
17일 방송되는 tvN '비밀의 숲' 3회에서는 황시목(조승우)이 또 다른 파격적인 승부수를 띄우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3회 예고에서 이윤범(이경영)은 "박사장 니 작품이야?"라는 물음을 던지며 등장했다. 그는 "판을 뒤집을 길은 하나야, 분칠할 놈을 섭외해"라며 판을 짜는 계획력을 가지고 있고, "나까지 치욕당하는 일이 생기면, 그땐 내가 먼저 자네 목을 치겠다"며 이창준(유재명)을 향해 무서운 경고를  던졌다.
 
이를 통해 이윤범은 서부 검찰청을 장악하고 있는 이창준도 휘두를 수 있는 힘을 가진 인물임이 짐작 가능하다.
 
따라서 등장과 동시에 새로운 판을 짠 이윤범으로 인해 황시목이 쫓고 있는 사건의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아직 무성을 살해한 진범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배후로 의심되는 용의자가 한 명 더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황시목은 전 국민이 지켜보는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반드시 두 달 안에 범인을 검거하겠다"고 선포한. 이어 "지금 이 자가, 범인입니다"라며 제3의 인물이 녹화된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한다.
 
이경영의 강렬한 등장과 진실에 다가가고 있는 조승우의 모습은 17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비밀의 숲'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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