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라' 1위 자리, '하루'에 다시 내줬다..왜? [영화순위]

입력 : 2017-06-20 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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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1,2위에 '하루' '미이라'가 각각 올랐다. '하루' 변요한, '미이라' 톰 크루즈. 각 배급사 제공

'미이라'가 다시 영화순위 1위 자리를 '하루'에게 내줬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하루'는 지난 19일 전국 700개 스크린에서 5만8천15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영화순위)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지난 15일 개봉해 5일 만의 관객수.
 
'미이라'는 전국 831개 스크린에서 5만4천73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29만5천588명을 기록, 2위로 등극했다. 이는 지난 6일 개봉해 14일째 기록이다. '미이라'는 지난 15, 16일 '하루'에 1위 자리를 내줬다가 주말인 17, 18일 다시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다시 19일 1위 자리를 빼앗겼다.
 
'악녀'는 전국 599개 스크린에서 3만4천993명을 누적관객수 96만2천39명을 불러모아 영화순위 3위에 올랐다. 지난 8일 개봉 이후 12일 만의 기록이다. 
 
'원더우먼'은 전국 440개 스크린에서 1만4천511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209만4천534명을 기록, 4위에 랭크됐다. 지난 5월 31일 개봉해 19일째 기록.
 
'노무현입니다'는 전국 435개 스크린에서 1만1천656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73만4천625명을 기록, 5위에 그쳤다. 지난달 25일 개봉해 26일 만의 기록이다.
 
영화순위 1위를 탈환한 '하루'는 매일 눈을 뜨면 딸이 사고를 당하기 2시간 전을 반복하는 남자가 어떻게 해도 바뀌지 않는 시간에 갇힌 또 다른 남자를 만나 그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이야기다. 김명민 변요한 주연 스릴러다.
 
2위인 '미이라'는 수천 년간 잠들어 있던 절대적 존재, 미이라 아마네트(소피아 부텔라)를 깨워 의문의 추락사고를 당하고 죽음에서 부활한 닉(톰 크루즈)이 세상을 파괴하려는 그녀에 맞서는 이야기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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