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엽기적인 그녀' 방송캡처

윤세아가 매회 수면위로 드러나는 악행을 바탕으로 조선최대 또다른 악녀의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윤세아는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겉으로는 자애로운 현모양처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검은 속내를 감추고 있는 중전 박씨 역을 맡아 매 회 업그레이드 되는 악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19일 방송에서 폐비 한씨(이경화)에 대해 알고 있는 민유환(오희중)을 찾아나선 혜명 공주(오연서)와 견우(주원)의 모습에 중전과 정기준(정웅인)은 예사롭지 않은 움직임을 보이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중전은 정기준에게 “없애버리시지요. 공주든, 민사부든,” 이라고 단호히 말하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20일 방송에서는 폐비 한씨 관련 사초를 찾는 혜명 공주와 견우의 모습에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는 중전의 모습이 그려졌다.
 
중전은 속내를 감추고 자혜대비(윤소정)와 휘종(손창민) 앞에서 애써 혜명 공주를 위하는 척 가식적인 위선을 보이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
 
과거 중전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온갖 악행으로 한씨를 폐비시킨 박씨의 만행이 점차 수면위로 드러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회임을 통해 어떻게든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자 하는 중전박씨가 어떤 만행을 이어갈지 굼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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