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헐크',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등 인기 마블 영웅들이 등장하는 토종 온라인게임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 정식서비스에 돌입했다.
21일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마블 엔터테인먼트의 '마블 IP'를 활용해 개발한 PC온라인게임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이 이날부터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스마일게이트의 게임플랫폼 '스토브'를 통해 서비스되는 세 번째 온라인게임이다.
MOBA 장르로 개발된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는 기존 마블 세계관과 달리 영웅으로만 팀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영웅들과 빌런이 한 팀을 결성하는 등 신선한 대립구도를 짤 수 있다.
이용자들은 마블의 다양한 영웅들을 선택해 플레이하고, 성장에 따라 신규 스킬을 습득하고 강화할 수 있다. 특히 영화에서만 보던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캡틴 아메리카, 로켓 라쿤 등의 영웅을 직접 컨트롤할 수 있다는 점이 이 게임의 핵심묘미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장인아 대표는 "온라인게임으로 구현된 마블 영웅들의 액션을 유저 여러분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이미 국내에는 다양한 마블 IP의 게임들이 존재하지만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는 전략과 전술적인 요소를 극대화해 차별화된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블을 좋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액션과 전략을 즐기는 모든 게임 유저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니 앞으로 더욱 기대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류세나 기자 cream5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