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신작 모바일게임 '리니지M'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아이템 거래소' 시스템을 내달 5일 이전까지 업데이트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시켰다.
엔씨소프트는 21일 '리니지M' 게임 내 아이템 거래소와 이에 따른 주가 급락과 관련 "게임의 정식출시일 하루 전인 지난 20일 '리니지M' 게시판을 통해 향후 게임 내 아이템 거래소 시스템을 제공하겠다는 내용의 공지사항을 게시한 바 있다"면서 "21일 현재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아이템 거래소 시스템이 포함된 '리니지M' 게임에 대한 심의를 요청해 접수된 상태"라고 공시했다.
이어 "이미 사전에 게시한 내용대로 아이템 거래소 시스템은 7월5일 이전에 제공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며 "심사 결과 확정시 해당 사실을 공시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지난 20일 오후 '리니지M'의 게임이용등급 안내 공지와 함께 교환 및 거래소 콘텐츠의 경우 게임 오픈 시점이 아닌 게임물관리위원회 등급 심사 이후에 고객들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당시 이 회사는 공지를 통해 "'리니지M'에 있어서의 '거래'는 게임의 근간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인 만큼, 이러한 가치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면서 "게임위 등급분류 심사 결과에 따라 그보다 더 빠르게 오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전달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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