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윤 "요즘 여자들 한 끼 식사에 이렇게 돈 많이 쓰나" 발언 해명

입력 : 2017-06-27 18: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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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윤이 본인의 SNS에 올린 글이 논란 일으키자 해명했다. 박태윤 인스타그램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이 오해의 소지를 일으킨 SNS 글에 대해 해명했다.
   
박태윤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드립니다. 저는 그런 고급 식당은 기념일이나 소중한 날 외에는 흔히 가진 않게 되던데 의외로 혼자 온 여성분부터 전 좌석이 다 여성분들이였습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래서 요즘엔 여성들이 더 미식문화에 적극적이고 거기에 따르는 비용도 흔쾌히 지불하는구나라고 생각하며 올린 글입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뉘앙스의 글이었음을 인정합니다"고 했다.
  
또 "저 역시 먹고 마시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일인이고 무엇보다 여자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는 편이라 비하할 이유는 조금도 없지만, 적절한 표현이 아니었음을 인정합니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태윤은 고급 일식집에서 찍은 음식 사진과 함께 "요즘 여자들 한 끼 식사에 이렇게 돈을 많이 쓰나, 몇 좌석 안 되는 곳에 잘 차려입은 여자들뿐이네"라는 글을 SNS에 올려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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