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만화 '슬램덩크'의 채치수로 변신한다.
오는 7월 1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언니쓰'의 멤버인 한채영과 공민지가 출연해 '슬램덩크' 콩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형님 멤버들은 강백호, 채치수, 정대만 등 '슬램덩크' 속 주인공들로 변신했다. 특히 국가대표 농구선수 출신인 서장훈은 같은 센터 포지션인 채치수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하지만 사투리 쓰는 강백호, 바보로 변해버린 서태웅 등 원작을 망가뜨리는 캐릭터들도 생겨 원작 팬들에게는 황당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한채영과 공민지는 '아형' 농구부의 매니저로 변신, 선수 역할을 맡은 형님들과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또 이들은 뜻밖의 농구실력까지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농구스타로 변신한 멤버들과 한채영, 공민지의 호흡은 내달 1일 오후 8시 50분에 확인할 수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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