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류준열 차승원이 영화 독전에서 호흡을 맞춘다. 씨네그루 키다리이엔티 제공

영화 '독전' 촬영이 시작됐다.
 
4일 제작사 용필름에 따르면 영화 '독전'은 조진웅, 류준열, 김주혁, 김성령, 차승원 등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1일 촬영에 돌입했다.
 
'독전'은 대한민국 최대 마약조직의 정체불명 보스 '이선생'을 잡기 위해 형사 '원호'가 이 조직 멤버 락과 손을 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조진웅은 극 중 미스터리한 이선생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 원호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작품을 위해 열심히 운동을 하는 등 많은 준비를 했다"며 "달라진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원호와 협력하게 된 락은 류준열이 맡았으며, 중국 마약 시장의 거물 하림 역은 김주혁이 연기한다. 김성령은 조직의 실세 오연옥 회장으로 분해 극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차승원은 '이선생' 조직의 미스터리한 인물 브라이언을 맡아 연기변신에 나선다. 그는 "캐릭터의 욕망과 신념에 집중해서 입체적인 인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정가람, 강승현, 김동영, 이주영 등 충무로 젊은 피들이 대거 합류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영화는 오는 2018년 개봉 예정이다.

남유정 기자 seasons@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