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이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동하를 독대했다.
5일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났지만 아무것도 기억을 못하는 살인 용의자 정현수(동하)를 독대하는 노지욱(지창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노지욱은 이날 정현수의 병실을 찾았다. 정현수는 자신의 변호사였다고 밝힌 노지욱에게 "제가 무슨 짓을 했는지 제발 말해달라"고 했지만, 노지욱은 곤란하다는 표정을 보였다.
이에 정현수는 "또 이러네. 사람들이 와서 묻기만 하고 다 말을 안 해준다"며 "내 변호인이면 내 편인데 왜 아무 것도 말을 안해주냐"며 분노했다.
이같은 행동을 본 노지욱은 "기억을 잃었어도 정현수 씨는 정현수 씨네"라고 말했다. 이후 노지욱은 어떤 거 같냐고 묻는 차유정에게 "한 가지 확실한 건 정현수가 기억은 잃었어도 본성은 같다는 거"라고 말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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