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이시영, 박솔로몬의 계략에 총 맞고 쓰러져...마지막까지 반전 엔딩

입력 : 2017-07-11 08: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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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수꾼' 방송캡처

이시영이 사이코패스의 계략으로 인해 총에 맞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파수꾼’에서는 윤시완(박솔로몬)의 소름 돋는 범행으로 시작됐다.
 
윤시완은 진세원(이지원)을 옥상에 가두고 그 안에 사제폭탄까지 설치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그리고 진세원의 목숨을 두고, 진세원의 엄마 이순애(김선영)에게 딸을 살리고 싶으면 조수지를 죽이라고 협막했다.
 
윤시완의 수상한 행동을 감지한 서보미(김슬기)와 공경수(키)는 이 사실을 대장 장도한(김영광)에게 알렸다. 장도한은 윤시완의 계획을 알고, 조수지를 구하기 위해 달려갔다. 하지만 이미 이순애는 윤시완의 요구대로 움직이고 있었다.
 
딸이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이순애는 초조해졌다. 조수지에게 미안함을 느끼면서도, 윤시완의 협박대로 조수지에게 총을 겨눌 수 밖에 없었다. 조수지는 그런 이순애의 마음에 통감했다.
 
조수지는 이순애에게 눈물을 흘리며 "딸의 죽음을 막을 수 없었던 것이 가장 화가 난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딸만 생각하라"고 말했다.
 
이후 커다란 총성 소리가 울렸다. 장도한이 다급히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조수지는 이순애의 총에 맞은 뒤였다.
 
마지막 이야기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그려진 조수지의 위기에 긴장감은 극대화됐다. 과연 파수꾼들은 윤시완의 범행을 막을 수 있을지, 장도한은 조수지를 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관심을 모으는 것이 파수꾼들의 미래이다. 지금까지 복수만을 위해 달려온 조수지, 장도한, 서보미, 공경수가 가족들과 함께였던 소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11일 방송되는 최종회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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