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가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EXID의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는 8월 12일 서울 연세대 백양홀에서 '2017 EXID Asia Tour Fan Meeting'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팬미팅이 열리는 날은 EXID의 데뷔 5주년 기념일이기도 하다.
EXID의 이번 팬미팅은 지난 2016년 9월에 열렸던 팬클럽 창단식 이후 두 번째로 펼쳐지는 공식 행사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는 "콘서트에 버금가는 다채로운 무대와 특별한 이벤트로 팬들을 찾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본보에 솔지의 팬미팅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건 없다"며 "현재 몸 상태를 계속 확인하고 있고, 가능하면 참석하는 쪽으로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솔지는 지난해 12월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EXID는 최근 홍콩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대만 등을 돌며 첫 아시아 투어를 펼치고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