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고속도로에 쏟아진 피자. 유투브 영상 캡처냉동 피자를 실어 나르던 트레일러가 고속도로에서 전복해 피자 1천여개가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약 4시간에 걸쳐 고속도로 양방향 통행이 중단됐다.
AP 및 외신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아칸소주 리틀콕 인근 30번 고속도로의 서쪽 차선에서 냉동피자를 실어 나르던 대형 트레일러가 상부 고가도로와 연결된 교각을 스친 뒤 중심을 잃고 미끄러지며 도로에 넘어졌다. 이에 컨테이너가 열리면서 냉동 피자 1천여 개가 거리에 나뒹굴었다.
아칸소 교통당국은 "부상자는 없고 도로 파손도 없었다"며 "다만, 사람들이 쏟아진 피자에 놀랐고 치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을 뿐"이라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 저작권자 ⓒ 부산일보(
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