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속도로에 피자 1천 개 쏟아져…'양방향 통행 중단'

입력 : 2017-08-11 13: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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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고속도로에 쏟아진 피자. 유투브 영상 캡처

냉동 피자를 실어 나르던 트레일러가 고속도로에서 전복해 피자 1천여개가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약 4시간에 걸쳐 고속도로 양방향 통행이 중단됐다.

 


AP 및 외신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아칸소주 리틀콕 인근 30번 고속도로의 서쪽 차선에서 냉동피자를 실어 나르던 대형 트레일러가 상부 고가도로와 연결된 교각을 스친 뒤 중심을 잃고 미끄러지며 도로에 넘어졌다. 이에 컨테이너가 열리면서 냉동 피자 1천여 개가 거리에 나뒹굴었다.

 


아칸소 교통당국은 "부상자는 없고 도로 파손도 없었다"며 "다만, 사람들이 쏟아진 피자에 놀랐고 치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을 뿐"이라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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