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 수요예능 1위 차지...황혜영-김경록 부부 러브스토리의 힘

입력 : 2017-09-07 09: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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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싱글와이프' 방송캡처

황혜영-김경록 부부의 일상을 담은'싱글와이프'가 수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밤 방송된 SBS '아내들의 낭만일탈–싱글와이프'는 1부 5.7%, 2부 5.1%(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보다 각각 0.9%p, 0.2%p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1위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투투 출신 황혜영이 첫 출연해 지인들과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방송에서는 황혜영, 김경록 부부는 애틋한 러브스토리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황혜영은"남편과 38살에 만났는데, 뇌종양에 걸렸다. 그만 만나자고 하고 한달간 연락 안했다"면서"그런데 남편한테 연락이 오더라"고 밝혀 아내를 향한 김경록의 한결같은 마음을 전했다. 

또 황혜영은 오키나와로 여행길에 오르던 중 가방에서 김경록이 보낸 편지를 발견했다. 편지에는 '이번 2박 3일간 여행에서 김경록의 아내가 아닌, 두 아이의 엄마도 아닌 자연인 황혜영을 위해 온전히 쓰길 바라. 사랑해 마눌'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어 감동을 주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JTBC '한끼줍쇼'는 전주보다 0.1%p 하락한 4.7%를 기록했고, 파업 여파로 본방송이 결방이 된  MBC '라디오스타 스페셜'은  3.7%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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