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미쓰비시·BMW 5개 차종 '제작결함' 리콜 조치

입력 : 2017-09-07 16:20:31 수정 : 2017-09-07 16: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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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와 미쓰비시, BMW 등 3개 업체가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5종 1,278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들여온 링컨 MKZ 등 2개 차종 634대는 문 잠금장치가 약하게 만들어져 파손될 수 있으며,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거나 주행 중 열릴 가능성이 확인됐다.

미쓰비시자동차공업이 수입한 미쓰비시 아웃랜더 606대는 앞 유리 와이퍼 모터 통기구로 물이 들어와 와이퍼 모터가 부식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엠더블유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BMW X3 3.0i 등 2개 차종 38대는 운전석 에어백이 결함이 있는 일본제 에어백으로 교체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결함이 있는 에어백으로 교체되었을 경우, 에어백 작동 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부품의 금속파편이 탑승자를 다치게 할 수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무상으로 수리하거나 다른 부품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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