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캔 스피크' 메인 포스터 공개…"꼭 하고싶은 말이 있다"

입력 : 2017-09-08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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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 캔 스피크 포스터

배우 나문희 이제훈 주연의 '아이 캔 스피크'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8일 배급사 리틀빅픽처스는 두 사람의 관계를 엿볼 수 있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옥분과 민재가 미국 의회 앞 푸른 잔디를 배경으로 '꼭 하고싶은 말이 있다'고 적힌 흰 천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오랫동안 숨겨온 진실을 밝히기 위해 미 하원 청문회 석상에 당당히 선 옥분과 그녀의 든든한 조력자가 된 민재의 모습은 처음 티격태격할 때와 다른 관계의 변화를 예고한다.

이와 함께 '오랫동안 숨겨왔던 진심, 이제는'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는 구청에 무려 8천 건의 민원을 넣어 '민원왕'으로 불리는 옥분(나문희)과 원칙과 절차를 중시하는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가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오는 21일 개봉 예정.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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