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르셀로나-유벤투스 경기방송 캡처

FC바르셀로나가 유벤투스를 3대 0으로 제압했다
 
바르셀로나는 13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 노우서 열린 유벤투스와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1차전서 3-0으로 승리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경기 초반부터 유벤투스를 압박한 바르셀로나는 전반 45분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수아레스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메시가 마침내 유벤투스의 골망을 흔드는 슛을 성공시켰고 1대 0으로 앞서 나갔다.
 
바르셀로나의 거센 공격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선제골을 성공시킨 메시는 후반 7분 기습적인 중거리 슛으로 골대를 강타하며 유벤투스를 위협했다.
 
후반 11분 라키티치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점수 차를 벌렸고 후반 24분 또다시 메시가 단독 돌파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한 골을 더 보태며 일찌감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유벤투스의 반격은 성공하지 못했고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김정덕 기자 orikim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