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코리아, '글로' GS25편의점서 출시…'아이코스' 잡아라

입력 : 2017-09-13 11: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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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생산업체인 브리티쉬 아메리칸 타바코 코리아(이하 BAT코리아)가 신개념 히팅 디바이스 '글로'를 GS25편의점에 출시하면서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전자담배 열풍을 몰고 온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됐다.

지난달 출시된 '글로'는 13일부터 서울 지역 내 2천 600개 GS25 편의점에서도 만날 수 있다. '글로'는 전용 담배인 '던힐 네오스틱'을 가열하는 전자기기로 충전기가 필요 없는 일체형이다.

사용 후 재가 남지 않아 청소가 편리하고 한번만 충전을 하면 담배 한 팩 이상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글로 플래그십 스토어는 대기표를 받고 구매를 기다리는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는 후문이다.

BAT 코리아 매튜 쥬에리 사장은 "글로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편의성을 갖춘 혁신적인 제품으로 한국 시장에서 출시 후 기대 이상의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서울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예정"이라고 말했다.

글로의 권장 소비자가는 9만원이다. 공식 웹사이트에서 성인 인증 후 회원 등록을 통해 할인 쿠폰을 발급받으면 7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사진=BAT코리아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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