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서해안과 서해 5도 지역에서는 옅은 황사가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경기북부는 북한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 한때 5mm 미만의 비가 조금 오겠다. 이외에도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새벽에, 제주도에는 낮에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부산 20도 ▲강릉 18도 ▲제주 21도 ▲울릉·독도 19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27도 ▲대구 29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부산 27도 ▲강릉 27도 ▲제주 25도 ▲울릉·독도 2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또 수도권·충청권·호남권도 오후부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오존 농도는 수도권·충청권·전남·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자외선 지수가 전 권역에서 높을 것으로 보여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편이 좋다"고 당부했다.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