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이엘, 사랑앞에서는 순수한 응급 닥터 "변신을 위해 힘 빼는 중"

입력 : 2017-09-27 08: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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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제공

OCN 새 오리지널 '블랙'에 출연하는 이엘이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엘은'블랙'에서 베일에 싸인 미모의 응급 닥터 윤수완 역을 맡았다. 그간 강렬함으로 무장한 강한 캐릭터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펼쳤던 이엘은 '블랙'을 통해 야무지고 당차지만, 사랑 앞에 지고지순한 면모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응급 닥터 윤수완은 미모부터 실력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재원으로, 당당함과 묘한 카리스마까지 갖췄다. 사생활이 베일에 싸여있어 정작 병원 내에서도 그녀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지만, 알고 보면 일편단심, 맹목적인 사랑을 펼치는 순수함을 지닌 인물이다.

이엘은"그간 연기해 온 강한 캐릭터들과 달리, 수완은 메이크업부터 의상까지 현실과 가까워야 하고 모든 걸 다 깨끗하게 비워야만 하는 캐릭터"라면서"착하고 지고지순한 수완이로 변신하기 위해 힘을 빼는 게 최고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블랙'은 죽음을 지키려는 死(사)자 블랙과 죽음을 예측하는 女(여)자 하람이 천계의 룰을 어기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생사예측 미스터리로 10월 14일 밤 첫 방송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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