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투유 프로젝트'가 '슈가맨2'로 다시 돌아온다.
JTBC는 최근 유재석, 유희열 두 MC와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 제작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이로써 작년 7월 호평 속에 시즌1을 마친 이후 1년여 만에 시즌2 제작을 확정 지었다.
'슈가맨2'의 첫 녹화는 올 겨울에 이루어 진다. 최고의 MC들과 함께 추억의 가수들을 소환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준비 작업에 만전을 기울여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해 업그레이드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의 기획을 맡은 JTBC 윤현준 CP는 "시즌1 종영 이후에도 보고 싶은 슈가맨들에 대한 제보와 시즌2 요청이 이어졌다"면서 "MC와 제작진도 더 보고 싶은 슈가맨과 듣고 싶은 '슈가송'이 많았다. 돌아오는 데 조금 시간이 걸린 만큼 열심히 제작해 기대에 보답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한 시대를 풍미하다 사라진 추억의 가수 '슈가맨'을 소환해 과거의 히트곡과 근황 등을 들어보고 해당 곡을 새로운 버전으로 만들어내 공감을 확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 10월 20일을 시작으로 39회에 걸쳐 방송된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첫 번째 시즌은 6%에 육박하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정덕 기자 orikim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