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 캔 스피크', 개봉 일주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입력 : 2017-09-28 1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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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문희 이제훈 주연의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가 일주일 만에 100만 관객을 모았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이 캔 스피크'는 전날 하루 12만 6천55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02만 7천706명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개봉한 뒤 일주일 만이다.

영화는 웃음과 감동을 적절히 버무려냈다는 평을 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순항하고 있다. 그간의 작품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정공법으로 다룬 것과 달리 영화는 우리네 사는 이야기 속에 따스한 메시지를 담아 전한다.

'아이 캔 스피크'는 구청에 무려 8천 건의 민원을 넣어 '민원왕'으로 불리는 옥분(나문희)이 원리 원칙을 중시하는 공무원 민재(이제훈)에게 영어를 배우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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