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졸업·성적증명서 내년 3월부터 무료 발급

입력 : 2017-09-28 07: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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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국립대학교의 졸업ㆍ성적증명서 등 민원 증명 서류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내년 3월 1일부터 국립대학이 발급하는 민원 증명 수수료를 없애는 내용의 '국립학교 각종 증명 수수료 규칙' 개정안을 29일 입법 예고한다.

현재 국립대학이 발급하는 민원 증명은 재학ㆍ성적ㆍ졸업(예정)ㆍ교육비 납입 증명 등 17종으로, 수수료는 국문이 건당 300원, 영문은 600원이다.

지난해 국립대학 민원 증명 발급 건수는 189만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 초ㆍ중등학교의 증명 수수료는 2015년 12월 폐지된 바 있어 이번 개정 규칙이 시행되면 국립학교에서는 모든 민원 증명을 수수료 없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개정안의 입법예고는 11월 10일까지이며 이후 법제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11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김윤미 기자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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