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들, '서류'보다 '면접' 두려워…합격 후 가장 듣고싶은 말은

입력 : 2017-09-29 09: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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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구직 전형은 무엇일까.

29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발표한 '최종 합격 후 하고 싶은 것' 설문조사에 의하면 구직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전형에 '면접'(43.4%)이 올랐다.

이어 '인적성 및 필기시험'(24.4%), '서류전형'(19.5%), '전부 다'(12.7%) 순이었다.

반대로 가장 자신있는 전형에는 응답자의 48.3%가 '서류전형'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면접전형'(26.8%), '인적성 및 필기시험'(14.6%), '전부 다'(10.3%)를 차지했다.

그렇다면 합격 통보를 받은 뒤 구직자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1위에는 '너는 잘 될 줄 알았어'(32.2%)가 올랐다. 이어 '수고했어'(24.6%), '축하해(22%), '역시 좋은 인재를 알아보는구나'(12.7%)가 순위에 올랐다.

최종 합격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는 '부모님 선물/용돈 드리기'가 32.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외 여행'(19.7%), '부모님으로부터의 경제적 독립'(14.1%), '그동안 사고 싶었던 것 구입하기'(9.6%), '적금 가입'(9.4%) 등의 의견이 뒤따랐다.

또한 응답자의 35.4%는 2개 기업에 최종 합격할 경우 '복지혜택이 좋은 기업을 선택한다'고 답했으며 '연봉이 높은 기업'(24.4%), '기업의 발전가능성이 명확한 기업'(13.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17 하반기 공채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57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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