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스웨틀라나가 러시아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깜짝 방문했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스웨틀라나가 친구들의 숙소에 깜짝 방문해 친구들과 반갑게 상봉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러시아 친구 중 한 명는 스웨틀라나와의 만남에 반가움을 포옹으로 표현한 반면, 나머지 두 친구는 뜨뜻미지근한 반응으로 진정한 친구들의 상봉 현장을 보여주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하루 종일 연신 소주를 외친 친구들은 스웨틀라나와 함께 결국 편의점으로 향했고, 첫 방문인 한국 편의점의 규모와 종류에 매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소주를 고르던 중 한 친구는 "소주 무조건 사야 해" "우리에겐 약한 건 필요 없어, 강한 게 필요해!"라고 말하며 술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소주를 맛본 러시아 친구들은 "보드카보다 약한데" "보드카를 물이랑 섞어 놓은 것 같아"라고 말해 스웨틀라나를 놀라게 만들었다.
로맨틱한 밤을 보내기 위해 청계천을 방문한 러시아 친구들은 청계천의 아름다운 모습과 그 속의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여기 너무 아름다워, 저녁 때 딱 좋은 거 같아"라고 말하며 행복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제공
김윤미 기자 mo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