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강도 트럼프야" 추석 연휴 앞두고 대남전단 또 발견

입력 : 2017-09-29 09:46:27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에서 북한의 대남 선전용 전단이 또 다시 발견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9일 용산구 원효로 노상에서 대남전단 여러 장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수거했다고 밝혔다. 전단에는 북한이 수소폭탄 실험에서 성공했다는 내용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난하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경찰은 전단의 정확한 내용과 수량을 확인 후 군 당국에 넘길 예정이다.

앞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10시께 영등포구 신길동과 문래동 일대에서 북한 정권을 찬양하는 내용 등이 담긴 대남전단 1천여 장을 수거해 군 당국에 넘겼다. 또 22일에는 양천구 안양천 일대, 28일에도 서울 양천구에서 대남전단 여러 장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록 기자 srkim@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