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힘찬병원, 강릉서 '찾아가는 관절-척추 진료' 봉사...노인 250여명 진료
입력 : 2017-10-13 11:37:29 수정 : 2017-10-13 12:10:18

강북힘찬병원이 강원도 강릉에서 '찾아가는 관절-척추 진료' 봉사를 진행했다.
강북힘찬병원은 13일 강원도 강릉 지역을 방문해 노인 2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료'를 실시했다. 강북힘찬병원은 북강릉농협과 공동으로 의료 사각지대 지역의 노년층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개인별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자 주문진 실내체육관에 이동진료소를 마련했다.
강북힘찬병원 권혁남 원장(정형외과 전문의)과 이준호 원장(신경외과 전문의), 전문 의료진을 비롯한 직원 20여 명은 문진과 상담, 엑스레이 검사와 물리치료 등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들은 특히 무릎과 허리 통증을 치료하는 공기압치료기(AIR), 경피신경자극 치료기(TENS), 적외선치료기(IR) 등 다양한 물리치료 장비를 동원해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 척추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강북힘찬병원과 북강릉농협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협약식도 진행했다.
힘찬병원의 '찾아가는 진료'는 의료 혜택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전국의 농업인들에게 검진의 기회를 제공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농업인 구현에 일조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강북힘찬병원 권혁남 원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이동진료소를 찾은 분들이 관절통이 더 심해졌다고 호소하셔서 증상을 자세히 듣고 그에 맞는 처방을 해드렸다"며 "아침과 저녁 기온이 큰 환절기 날씨 변화로 인한 관절과 척추 통증을 대비하실 수 있는 일상에서의 관리법도 설명해드렸다"고 밝혔다.
사진=힘찬병원 제공
김윤미 기자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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