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오징어짬뽕, '25주년' 맞아 새단장...'면발 두껍고 풍미 강하게'

입력 : 2017-10-19 13: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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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오징어짬뽕이 출시 25주년을 맞아 새롭게 변신한다.

농심은 19일 구운 오징어 풍미를 강화하고 면발을 15% 두껍게 한 오징어짬뽕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격은 그대로 유지한다.

농심은 주재료인 '오징어'에 집중해 짬뽕 본연의 맛을 더 살렸다. 국물에 구운 오징어 풍미를 한층 더해 개운하고 시원한 해물 맛을 강조했다.

면발은 더욱 굵어지고 쫄깃해졌다. 새로운 오징어짬뽕은 기존 제품에 비해 약 15% 더 두껍다.

농심 담당자는 "깊은 오징어 맛과 굵어진 면발로 기본에 충실한 원조 짬뽕 라면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농심은 오징어짬뽕 리뉴얼에 맞춰 포장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 디자인에 비해 붉은 색감을 강조해 세련된 중화풍 짬뽕 느낌을 살렸으며 통오징어를 전면에 등장시켜 눈길을 끈다. 오징어를 본떠 만든 캐릭터 또한 친근한 이미지를 더해준다.

1992년 출시된 오징어짬뽕은 올 상반기까지 누적판매량 14억 개를 넘어선 스테디셀러다. 라면을 만드는 데 사용된 오징어만 해도 400만 마리이며, 세계 60여 개국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 수출 제품이기도 하다.

사진=농심 제공

김윤미 기자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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