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2017 하반기 채용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직무적성검사(GSA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그룹은 오는 22일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직무적성검사(GSAT)를 전국 5개 도시(서울ㆍ부산ㆍ대구ㆍ대전ㆍ광주)와 미국 일부 지역에서 일제히 실시한다.
21일 취업포털 인크루트 등에 따르면 GSAT는 총 500점 만점으로, 언어논리(30문항)ㆍ수리논리(20문항)ㆍ추리(30문항)ㆍ시각적 사고(30문항)과 함께 직무상식 50문항이 각각 출제된다.
합격 가능 비율은 회사별, 전공별, 직군별로 다르지만 통상 상위 25% 이내 정도의 성적이라면 안심할 수 있는 범위로 알려졌다.
언어논리와 수리논리는 대체로 평이한 수준이나 전개도, 종이접기, 입체도형, 도형조각 찾기, 도형 완성하기 등의 문제로 구성된 시각적 사고 영역은 난도가 상당히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상식영역에서는 한국사와 세계사가 약 15문항에서 20문항 사이로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한다. 이 밖에도 경제와 경영, 과학ㆍ공학, 기초 상식 등 다양한 영역이 나머지 문항으로 할당된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