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법정' 정려원-윤현민, '마녀콤비' 공조 성공 ... 첫뽀뽀로 관계 발전

입력 : 2017-10-25 08:12:31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사진='마녀의 법정' 방송캡처

정려원과 윤현민의 공조가 대성공을 이루면서 시원함을 선사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월화 드라마 '마녀의 법정'에서는 마이듬(정려원)과 여진욱(윤현민)이 '의붓아빠 성폭행 사건'을 속 시원하게 종결하고 급속한 관계 발전을 이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듬과 진욱은 최현태(이명행)가 윤아름(정인서)의 주변을 항상 맴돌던 것을 단서로 그의 은신처를 찾아냈다. 진욱은 칼을 휘두르는 현태와 몸싸움 끝에 그를 제압하고 안전하게 아름을 구해냈다. .

이듬은 현태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칼에 상처를 입고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그녀는 자신이 진욱을 보호하려다 다치게 된 것을 이용해 진욱에게 온갖 심부름을 시켰다.

이듬은 시도 때도 없이 진욱에게 연락해 괴롭혔고, 진욱은 귀찮아하면서도 다정하게 그녀를 챙겼다. 이에 이듬은 진욱에게 조금씩 설레는 감정을 느꼈다.

이후 진욱은 퇴원한 이듬의 집을 방문했다. 술에 취한 이듬은 진욱에게 "마음을 받을 준비 됐다"고 말했고 이에 진욱은 오해라며 반박했다. 하지만 이듬은 진욱에게 기습 뽀뽀를 하고 쓰러져 그를 깜짝 놀라게 했다.

마지막 엔딩에서는 이듬과 진욱의 20년 전 인연이 밝혀져 충격을 주었다.  

진욱이 20년 전 실종됐던 영실을 만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듬은 확신에 찬 목소리로 "여검사가 만난 그 아줌마요. 20년전 실종된 우리 엄마예요"라고 말해 이듬이 영실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안겼다.

두 사람이 사건 공조는 물론 급속도로 관계가 발전돼 묘한 분위기까지 보이면서 앞으로의 관계 변화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