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DB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냈다.

청와대는 25일 "문 대통령이 제19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를 통해 연임에 성공한 시진핑 주석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금번 중화인민공화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중국 공산당 총서기에 연임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시 주석의 지도 하에 중국이 '중국의 꿈'을 이뤄 나가고, 동북아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해 더욱 큰 기여를 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그러면서 "가까운 시일 내에 사 주석과 다시 만나 올해 수교 25주년을 맞이한 한중 관계를 다방면에서 심화시키자"고 말했다.

이어 "실질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며,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