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번 생은 처음이라' 제공

정소민의 인생에 연하남이 등장하면서 늘 척박하기만 했던 그녀의 삶에 변화를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이번 생은 처음이라'제작진은 30일 방송에 앞서 연복남(김민규)이 윤지호(정소민)를 집까지 데려다 주는 사진을 공개해 드라마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앞서 지호는 아르바이트를 구하러 갔다가 우연히 골목길에서 만난 복남과 새로운 인연을 맺었다. 이어 그 자리에서 지호의 연락처를 입수해간 복남이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 "남자친구도 있느냐"고 단도직입적인 질문을 던지며 호감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서 서로를 보며 웃음 짓고 있는 지호와 복남을 통해 이들의 사이가 한층 더 가까워 졌음을 예상케 한다.

복남은 저돌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지호의 일상에 파고들 예정이다. 특히 그는 돌려 말하는 법 없이 솔직하고 당당하게 지호에 대한 감정을 보여주게 된다. 이에 그간 만나본적 없는 복남과 같은 신선한 캐릭터에 대해 지호가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증을 불러 모으고 있다.

또한 이들의 관계가 더욱 흥미로운 것은 복남이 지호가 아직 결혼한 상태라는 것을 모른다는 사실이다. 

훈훈한 외모에 성격까지 매력적인 연하남이 찾아왔지만 2년간의 혼인 계약에 묶여 있는 상태인 지호가 이 관계를 어떻게 지속시킬지 앞으로의 전개에도 기대감이 상승되고 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