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유통BU가 '2017년 글로벌 청년창업&스타트업 대전'을 내일(31일) 코엑스에서 창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은 '2017년 글로벌 청년창업&스타트업 대전'은 지난 19일 '롯데 창업 벤처 스쿨' 입교식을 마친 400여 명의 청년 창업가들의 상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마트 김종인 대표이사, 창업진흥원 강시우 원장,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 김형호 사무총장 및 롯데유통BU 계열사 MD(상품기획자) 150여 명, 고객평가단 120여 명 등 총 270여 명이 참석해 국내외 판촉전을 진행한다. 롯데유통BU 채널에 입점할 150여 우수 창업 기업도 선발할 예정이다.
롯데유통BU는 선발된 150여 우수 창업 기업들에게 서울, 대전, 부산에서 진행되는 국내 판촉전 3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진행되는 해외 판촉전 3회 등 총 6회의 판촉전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아울러 우수 창업 기업들의 발표평가를 통해 100여 기업을 최종 선정, 이들에게 상품 개발 및 개선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수 창업 기업의 원활한 경제활동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롯데유통BU 계열사 입점을 통한 안정적 판로 확보와 추가 수익 창출도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 롯데 창업 벤처 스쿨을 통해 어린이 음료를 선보인 '프레시벨'은 국내외 판촉전을 통해 우수 창업 기업으로 선발돼 롯데마트에 입점했으며, 현재 유아 음료 카테고리 중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각 기업 상품별로 담당 MD를 매칭시켜 멘토링을 진행하고, 전문 컨설팅사와 연계한 창업 컨설팅도 실시된다.
롯데유통BU 이원준 부회장은 "글로벌 청년창업&스타트업 대전이 청년 창업가들의 상품 판로 개척과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향후 이를 청년 창업가들과 롯데유통BU간 상생 플랫폼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라고 밝혔다.
롯데유통BU(Business Unit)은 롯데그룹의 모든 유통계열사를 통칭하는 것으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세븐일레븐, 롯데닷컴 등 총 14개사를 포함한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김윤미 기자 mo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