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혁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향년 45세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김주혁은 이날 오후 4시 27분경 교통사고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주혁은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의 한 도로에서 자신이 타고 있던 벤츠 SUV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김주혁은 인근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혁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사망 비보에 연예계는 충격에 빠졌다. 현재 소속사인 나무 엑터스 측도 연락이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안정적인 연기를 펼쳐 대중의 사랑 받았다. 지난 9월 종영한 tvN 드라마 '아르곤'에 출연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