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제작진, 오늘(2일) 오전 정준영과 연락 ,귀국방법 수소문 중"(공식입장)

입력 : 2017-11-02 1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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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준영 인스타그램

고(故) 김주혁의 발인식에 가수 정준영이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준영이 참여하고 있는 '정글의 법칙' 제작진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2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故김주혁의 안타까운 소식에 진심으로 깊은 조의를 표하고 "한국 시각으로 금일 오전 8시 30분경 현지 촬영 팀과 연락이 닿았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확인 결과 지난 29일 일요일 출국한 정준영 씨를 비롯한 후발대는 도착 직후 바로 촬영지로 이동, 통신 연결이 어려운 지역에서 촬영을 진행했다"면서 "현지 전화국에 화재가 발생하여 지역 내에서의 연락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은 "촬영은 본래 내일(3일)까지 예정되어 있었으나 현지 기상 악화로 일정을 하루 축소해 조금 전에 마쳤다"면서 "이후 전파가 미약하게나마 수신되는 지역으로 자리를 옮긴 뒤 한국의 소식을 접해 곧바로 정준영 씨께 전했다"고 밝혔다.

현재 제작진은 고인과 가까웠던 정준영을 위로하며 귀국을 앞당길 수 있는 방법을 수소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마지막으로 "직항편이 없는 외곽 지역에 있는 관계로 쉽지 않으나 최대한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주혁의 발인식은 2일 오전 10시 영결식을 거쳐 11시에 진행된다. 장지는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로 정해졌다.

앞서 차태현을 비롯한 '1박 2일' 멤버들은 김주혁의 빈소를 찾았으나 고인과 친분이 두터운 정준영이 '정글의 법칙' 촬영 일정으로 인해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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