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밤' 강하늘 "평생 잊지 못할 촬영장이었다"

입력 : 2017-11-06 16: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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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틸.

배우 강하늘이 영화 '기억의 밤'(감독 장항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6일 배급사 메가박스플러스엠은 "강하늘이 '기억의 밤'을 향해 특별한 애정을 전했다"며 그의 유쾌한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복잡한 심리를 드러내는 극 중 캐릭터와는 달리 밝고 유쾌한 웃음을 짓고 있는 강하늘의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는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했다. 동료 배우는 물론 스태프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강하늘은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 고강도 액션 연기를 펼칠 때에도 힘든 내색을 전혀 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걱정하는 스태프들을 안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강하늘은 "첫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서로 소통하고 웃으며 작업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했다"며 "그래서 더욱 재미있게 즐기며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평생 잊지 못할 촬영장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는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 유석(김무열)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 진석(강하늘)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그린다. 오는 29일 개봉 예정.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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