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소녀' 이태임 "2년간 쉴때 집 팔고 부모님 댁으로 들어가"

입력 : 2017-11-06 16: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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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비행소녀' 제공

배우 이태임이 2년간의 공백기 동안 있었던 일을 털어놨다.
 
이태임은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 새롭게 합류한다.
 
이태임은 "2년간 일을 쉬었던 적이 있다"면서 "안 좋은 일이 생겨 공백이 있었을 때 은행 빚을 갚을 능력이 없어서 집을 팔고 평택 부모님 댁으로 들어갔었다"고 밝혔다. 그는 "일을 하기엔 조금 먼 환경이라, 다시 가까운 곳에 작은 집을 얻어 나오게 됐다"며 12평 원룸에서 생활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태임은 화려하고 도시적인 느낌의 이미지와는 달리 현실에서는 침대 밖을 나서지 않는 '집순이'의 일상을 보였다. MC 허지웅은 이태임의 단조로운 일상을 보더니 "거의 이렇게 집에만 있냐. 공백기 동안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고 물었고, 이에 이태임은 "자책이 많았고 부끄러웠다"고 조심스레 털어놨다.
 
이어 "혼자 그 시간을 견디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그럴 상황이 아니었는데 내가 왜 굳이 그랬을까' 하는 자숙과 자기반성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이태임의 싱글 하우스와 '비혼 라이프'는 이날 밤 11시 방송되는 MBN '비행소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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