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운 좋은 사람" 케이트 업튼, 저스틴 벌렌더 웨딩사진 공개

입력 : 2017-11-07 1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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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트 업튼 인스타그램

모델 겸 배우 케이트 업튼(25)이 미국 메이저리그 투수 저스틴 벌렌더(34,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업튼은 지난 6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베스트프렌드와 결혼한 나는 정말 행운아"라며 가족과 지인들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업튼과 벌랜더는 지난 4일 이탈리아에서 웨딩마치를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부터 만남을 이어왔고, 지난 해 시즌 직전 벌랜더가 업튼에게 청혼했다.
 
그는 벌랜더에 대해 "저스틴은 정말로 나를 지지해주고 존중해주며 자신의 의견만을 고집하지 않는다"며 "그는 연인이지 날 평가하려 드는 사람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 "우리의 관계는 지금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벌랜더가 소속된 휴스턴은 지난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최종 7차전에서 승리하면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업튼은 우승이 확정된 후 벌랜더와 기쁨의 키스를 나눠 화제를 모았다.
 
업튼은 2008년 데뷔 후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귀여운 얼굴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지난 9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휴스턴으로 이적한 벌렌더는 포스트시즌에서 뛰어난 투구를 선보이며 올 시즌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뉴욕 타임스는 그를 두고 '이 세기 진정한 최고의 투수'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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