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만찬'에 오른 초콜릿 케이크, 일반 소비자도 맛본다

입력 : 2017-11-08 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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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청와대 국빈 만찬에서 맛본 초콜릿 케이크를 일반 소비자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8일 청와대에 따르면 전날 열린 트럼프 미 대통령 환영 만찬에는 산딸기 바닐라 소스를 곁들인 트리플 초콜릿 케이크가 디저트로 올랐다.

초콜릿 케이크는 청와대가 국내 중소기업인 한스케익에 특별 주문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로부터 연락을 받은 한스케익 오너셰프 한성훈 대표가 만찬 당일 청와대에 직접 들어가 디저트 메뉴 제작에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한스케익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해당 케이크는 시중에 없는 메뉴지만 일반 고객들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케이크를 일반 소비자에게도 선보일 수 있도록 메뉴화할 것"이라며 "청와대 만찬이나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상기시킬 수 있는 적절한 이름을 붙여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스케익은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서 2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케이크 전문 브랜드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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