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여관X형돈이와 대준이, 올해도 크리스마스 합동 콘서트 개최

입력 : 2017-11-09 1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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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여관 형돈이와 대준이 콘서트. 사진=록스타뮤직앤라이브 제공

개성파 밴드 장미여관과 힙합 듀오 형돈이와 대준이가 크리스마스를 화려하게 장식할 콘서트를 개최한다.

장미여관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는 내달 25일 장미여관과 형돈이와 대준이가 컬래버레이션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두 팀은 2013년 MBC '무한도전'에서 인연을 쌓은 뒤 꾸준히 음악적 교류를 해왔다. 지난해에는 직접 홍보부터 연출까지 맡아 소극장 공연 '형돈이게에 장미를 대준이'를 개최했다.

이 공연은 평일임에도 4회 전회 매진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는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과 렛츠락페스티벌에 참여하면서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기도 했다.

올해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로 장소를 옮긴 '형돈이에게 장미를 대준이'는 더욱 탄탄해진 구성을 예고했다. 장미여관의 히트곡과 정형돈이 작가가 되어 선보여 호평을 받았던 스피드 뮤지컬을 더욱 발전 시켜 그저 히트곡을 나열하듯 공연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꾸며질 예정이다.

콘서트 티켓 예매는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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