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액션의 전설 '히트' 단독 재개봉

입력 : 2017-11-09 14: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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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가 영화 '히트'를 무삭제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9일 단독 개봉한다.

'히트'는 90년대 최고의 범죄 영화라 불릴 정도로 액션 영화의 교과서로 꼽히는 작품이다. 미국 LA 경찰국 강력계의 빈센트 한나(알 파치노) 반장이 프로 범죄자 닐 맥컬리(로버트 드 니로)를 쫓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특히 영화는 세기의 배우 로버트 드 니로와 알 파치노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담는다. 두 사람이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은 2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이외에도 이 작품은 '다크 나이트'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영화 속 고담 시티를 구축하는 과정에 큰 영감을 줬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액션 영화, 게임, 심지어 실제 범죄 사건에도 영향을 미칠 만큼 큰 신드롬을 일으켰다.

김민철 메가박스 프로그램 담당자는 "존재감 넘치는 두 배우의 젊은 시절 명 연기를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개봉해 보다 더 생생한 영상과 사운드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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