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화 감독의 신작 '신과 함께'가 전 세계 103개국에 선판매됐다.
9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과 함께'는 지난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필름마켓에서 아시아 지역 13개국에 선판매된 데 이어 아메리카필름마켓(AFM)에서 북미, 중남미, 오세아니아, 유럽 등 90개국에 추가 판매돼 전 세계 103개국에서 선보인다.
'신과 함께'는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 김용화 감독이 영화화한 작품이다.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이번 선판매된 국가 중 북미 및 아시아 10개국은 오는 12월에서 내년 1월 초 한국 개봉과 동시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는 오는 12월 20일 개봉한다.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