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8시 53분께 충북 충주시 봉방동의 한 포장업체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건물(108㎡)이 모두 타 1억4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에는 공장이 비어 있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인근 주민 70여명이 불길과 유독가스를 피해 대피하기도 했다.
불이 난 공장은 진입로가 좁고, 가연성 물질이 많아 소방당국이 진화에 애를 먹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