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은 처음이라' 정소민과 이민기의 '키스 1초전' 모습이 안방극장의 설렘지수를 높이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 연출 박준화)에서 윤지호(정소민)와 남세희(이민기)의 키스 1초전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방송 말미 세희가 시댁 제사 준비에 대한 댓가로 지호에게 돈 봉투를 건네며 선을 그은 가운데 13일 방송에서는 상처받은 지호가 돈 대신 노동으로 갚으라며 본격적인 반격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세희의 파란만장한 김장 노동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두 사람의 애틋한 감정 역시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 속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의 진지한 눈빛과 표정에서는 남다른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특히 지호의 얼굴을 조심스레 감싸고 있는 세희의 손길은 떨림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수지타산커플'이 이번 일을 계기로 어떤 관계로 발전하게 될지 앞으로의 전개에도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의 키스신은 지난 10회 방송 종료 후 예고편에서 처음 공개된 후 일주일간 시청자들의 마음을 한껏 설레게 했다는 후문이다. 애타게 기다린 만큼 마침내 지호와 세희의 예쁜 순간을 만날 수 있을지 13일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제작진은 "이 장면을 촬영할 때 두 사람의 감정 연기와 비주얼, 배경, 모든 것이 다 잘 어우러졌다. 보기만 해도 너무 예뻤다"고 전했다.

과연 첫 회에서 보여준 '정류장 키스'에 이어 새로운 '바닷가 키스'가 탄생할 수 있을지 13일 오후 9시 30분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제공

김윤미 기자 mo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