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이 미나 "인기 욕심 전혀 없어, 한일 오가며 활동하는게 중요"

입력 : 2017-11-18 15:37:19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일본인 배우 후지이 미나가 인기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후지이 미나는 최근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star1) 12월 호와 함께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참 좋아요, 후지이 미나'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인형 같은 외모와 우아한 분위기를 뽐냈다.
 
후지이 미나는 인기에 대한 욕심은 전혀 없다고 한 후 "일본에서 입지를 탄탄히 다지는 것보다 양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싶은 게 유일한 욕심"이라고 속내를 내비쳤다.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MBN '신동엽의 고수외전'에서 차분한 진행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후지이 미나는 "평소 낯도 가리고 말도 없는 편"이라며 "개그로 웃길 수 없으니 '내가 어떤 걸 할 수 있을까'를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엽의 고수외전'에는 생소한 용어와 고급 어휘들이 많이 나온다"며 "더 이상 한국어가 늘지 않는 것 같아 고민이 많았는데 프로그램과 함께 하니 공부가 많이 된다"며 웃었다.
 
일본의 명문대로 손꼽히는 게이오 대학교에서 인간과학을 전공한 후지이 미나는 "일본에는 연기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학과가 없어 문학부에 있는 인간과학을 전공했다"면서 "문학을 통해 사람들의 행복 방식에 대해 공부하는 학과다. 캐릭터의 심리와 행동을 구성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또 한국 생활에 가장 큰 힘이 되어 주는 동료로는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를 꼽았다. 그는 "사유리 언니를 만나면 늘 즐겁고 재미있다"며 "상대방을 맞춰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센스가 있다"고 칭찬했다.
 
후지이 미나의 아름다운 모습과 솔직 담백한 이야기는 앳스타일 12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앳스타일 제공

김상록 기자 srkim@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