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냉장 간편요리양념 브랜드 다담이 간편 파우치 양념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
다담 신제품 6종은 서울식불고기-매콤돼지불고기-매콤떡볶이-매운낙지볶음-치킨데리야끼-버섯샤브칼국수양념 등 조림볶음양념 5종과 칼국수양념 1종이다. 레시피대로만 하면 실패 없이 쉽고 간편하게 요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번 출시로 다담은 된장과 매운맛 베이스의 찌개-국물양념 7종과 해물요리와 고기요리가 가능한 조림볶음양념 9종 등 모두 16종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양신영 CJ제일제당 조미소스마케팅담당 대리는 "간편식 트렌드에 맞춘 제품 라인업 다양화를 통해 찌개양념 중심이던 다담 브랜드 카테고리를 요리양념으로까지 보다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라며 "간편요리양념은 갖은 양념이 다 들어 있어 고기, 야채 등 일부 식재료만 준비하면 맛내기 어려운 요리를 쉽게 즐길 수 있어 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간편요리양념 카테고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찌개양념시장은 지난 2013년 303억원, 2014년 332억원, 2015년 338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388억원 규모로 성장했다.(링크 아즈텍 기준) 이는 3년만에 30% 가까이 성장한 수치로,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요리 열풍, 간편식 트렌드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외 볶음조림 등 기타 요리양념은 약 1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이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 다담은 올해 상반기 '백설 다담'에서 '다담'으로 브랜드를 독립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동서양 음식을 아우르는 콘셉트로 기존 제품 패키지 리뉴얼을 마치고 신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
김윤미 기자 mono@